Lyrics: CIKI
Music: CIKI
Arranger: CIKI
그대를 태우니 빨개서
난 괜한 질문을 하고
난 너 없이는 어렵다는 말이 맴돌고
네가 날 베고 누울 때면
내가 너를 입에 넣을 때면
필요없다는 말을 흘려줘
그대의 실루엣이 마치 나인 것처럼
이제와서 무슨 소용인지 물어본다면
살갑게 껴안아줄게
필요한만큼 알려줘
다 잊기전에 나를 울려줘
아직까지 서있는 데도 어색하지 나
특별한 말 없이도 여기엔 썩어가는 폐
나 아직까지 서있는 게 어색하기만 해
천천히 말라버린 꿈 뒤 여린 손 위엔
하나 둘 아직까지 맴돌아
조각난 것들이 널부러져
아직까지도 넌 내 안에 있잖아
멀쩡한 건 여전히 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