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몰랐던 우리 (Feat. 흑꼬)

내 옆에 네가 있을 때 세상이 달리 보였어 평범한 날도 특별했었어 그땐 우리는 이제 서로를 잘 몰라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우린 같을 거야 그때에 나는 내가 봐도 너무 어렸던 거야 이제 와서 대는 유일한 핑계였던 거야 가진 건 하나뿐 그건 오직 너라서 나는 그때 못나서 나는 그땐 몰라서 우리의 관계가 이렇게 흐트러질지를 알고 있었지만 용기 없이 손을 못 놓았어 나도 알아 내가 이기적이라는 걸 너는 알아 내가 좋은 사람이란 걸 나는 알아 내가 잘못되었다는 걸 너는 알아 내가 좋은 사람이란 걸 이제는 같은 하늘 같은 곳이 아닌 각자의 길에서 각자 하늘을 바라봐 세월의 주름처럼 이 추억을 접어 기억 속 고이 간직해 가끔 꺼내서 읽어 내 옆에 네가 있을 때 세상이 달리 보였어 평범한 날도 특별했었어 그땐 그때 그냥 아끼지 말걸 그때 그냥 하나 사줄걸 나는 아무것도 없던 때라 너는 허리띠를 꽉 맬 때라 숨이 막혔던 건 내 탓일까 너라는 익숙함에 속았던 거야 사랑이란 건 항상 모든 것을 잃고 나서 아는 걸까 이제는 후회해 봤자 말을 해봤자 있을 때 잘했어야지 이런 소리만 듣겠지 나도 알아 하소연을 해봤자 이걸 듣는 너에게는 핑계로만 되겠지 이제는 일상이 아닌 이상이 돼버려서 눈을 감아야만 널 만나겠지 그때에 나는 거기 있다고 그때를 이렇게 묻고 산다고 내 옆에 네가 있을 때 세상이 달리 보였어 평범한 날도 특별했었어 그땐 그땐 내 옆에 네가 있을 때 세상이 달리 보였어 평범한 날도 특별했었어 그땐 모든 게 꿈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