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도시위에 무지개 떠도
시계만 째깍째깍 눈치도 없이
거리의 사람들은 어딜 가는지
발걸음 터벅터벅 기운도 없이
이렇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오로지 나에게만 들려오는 소리
계속된 어긋남에 지쳐있을 때
이런 날 깨우는 건 오후에 쌈바
나란한 빌딩 사이 해가 또 져도
도시는 반짝반짝 쉴 틈도 없이
창밖의 풍경들이 색을 바꿔도
똑같은 하루하루 돌고 또 돌아
이렇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오로지 나에게만 들려오는 소리
계속된 어긋남에 지쳐있을 때
이런 날 깨우는 건 오후에 쌈바
이렇게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오로지 나에게만 들려오는 소리
계속된 어긋남에 지쳐있을 때
이런 날 깨우는 건 이런 날 깨우는 건
이런 날 깨우는 건 오후에
오후에 쌈바 오후에 쌈바
오후에 쌈바 오후에 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