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kster

Lyrics: CHURO Music: CHURO 뒤엉켜진 haze of illusion 피어나는 망상 & fiction 애매한 전개의 suspicion 얼마나 보이는지 코앞의 거미의 실 하나둘 사라져가 아무것도 없이 검은 무대와 그 속에 춤을 추는 너와 나 달콤하게 죄어오는 거짓들에 알면서도, 불안해도 넌 날 찌를 수 없어 날카롭게 쫓아봐도 너는 알잖아 나 같은 건 이렇게나 약해 빠졌는걸 그래, 그래 불안에 곧 깨질 것 같애 투명한 척 울어 눈물은 너무 가벼운 걸 그래, 그래 이런 내가 가엾다는 듯 더러운 나를 넌 꼭 안아주면 돼 아, 이젠 너도 똑같애 고개 돌려 외면해도 착각이 아냐, 붕 떠버린 알리바이 겉치레뿐인 쾌감과 확실한 죄악감 속 탁해져 가 놓쳐버렸던 하나 어디로부터 왔던 신경 쓰지 마 왼쪽이던 오른쪽이던 완벽이란 없으니까 좀 더 모르는 척 내게 물들어줘 그 틈을 보여줘 그래 불안에 곧 깨질 것 같애 투명한 척 울어 눈물은 너무 가벼운 걸 그래, 그래 이런 내가 가엾다는 듯 더러운 나를 넌 꼭 안아주면 돼 애매한 신기루가 끊임없이 피어나 익숙한 이미지가 조금씩 흐려져 가 너를 위해선 나를 찔러버릴 필요가 있다는 걸 이미 알잖아 파란 거울 속 저편의 투명했던 날 찾아줘 익명의 너를 죽여줘 뒤엉켜진 해저 of illusion 좀 더 내게 물들어줘 좀 더 그 틈을 보여줘 좀 더 모르는 척해 줘 그래 투명해 사라질 것 같애 불안한 듯 울어 눈물은 너무 가벼운 걸 그래, 그래 그런 네가 가엾다는 듯 더러운 너를 난 꼭 안아주면 돼 더는 외롭지 않게 날 삼켜 버리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