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네

저기 져가는 하늘에 그리운 날이 떠가네 멀어져 가는 모습을 말없이 보며 서있네
허전한 맘은 거리에 가눌 길 없이 헤매이고 야위어 가는 날들이 가득히 쌓여만 가네
흐린 기억들 모두 멀리 사라지고 텅빈 나의 가슴엔 그리움만 번지네
저기 져가는 하늘에 그리운 날이 떠가네 멀어져 가는 모습을 말없이 보며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