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메모장 끄적대고
집에 와서 몽롱한 기분에 잠들고
어릴 때부터 지각을 일삼고
집에 두고 온 바이올린이 참 무겁고
그런 내게 왜 힘내라고 해
난 멀쩡한 사람인데
너 하나만 그런 게 아냐
점 찍고 밑으로 쭉 그으면
맘 편해질 것 같아서
한 삼일 정도 백수같이 살아도
강박이야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모든 계획을 다 뒤로 하고 있던 약속도 다 취소하지
이런 제발
I see I see
I see I see
이런 제발
I see I see
I see I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