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숨도 괜찮아
오늘은 천천히 와
흔들린 마음 끝에
너를 다시 안아
비에 젖은 하루도
이젠 멀리 두고서
조금씩 피어나는
내 안의 빛을 봐
괜찮아, 다시 시작해
무너진 자리 위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내일은 더 환해져
손을 뻗어 보면
따뜻한 바람이 와
너의 이름 부를 때
모든 게 살아나
물결처럼 번져가
내 마음이 살아나
천천히 더 깊어져
너의 빛을 따라가
따라가
물결처럼 안겨와
눈물까지 환해져
끝이 아닌 시작이야
지금부터 피어나
피어나
무거웠던 밤들도
이젠 나를 못 묶어
작은 웃음 하나가
세상을 바꿔
창문 너머 아침은
늘 새로워서 좋아
어제의 상처마저
꽃잎처럼 날아가
괜찮아, 다시 시작해
무너진 자리 위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내일은 더 환해져
손을 뻗어 보면
따뜻한 바람이 와
너의 이름 부를 때
모든 게 살아나
물결처럼 번져가
내 마음이 살아나
천천히 더 깊어져
너의 빛을 따라가
따라가
물결처럼 안겨와
눈물까지 환해져
끝이 아닌 시작이야
지금부터 피어나
피어나
잠시 멈춰도 돼
숨을 고르면 돼
깊은 어둠 속에도
별은 남아 있어
내가 먼저 노래해
너의 밤을 밝혀
흔들려도 괜찮아
끝까지 함께야
물결처럼 번져가
내 마음이 살아나
더 높이 더 멀리 가
오늘보다 빛나자
빛나자
물결처럼 안겨와
세상까지 환해져
끝이 아닌 시작이야
우리 다시 피어나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