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HanGroove
Music: HanGroove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한 번 더!),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Hey!),
번쩍이는 로고, 대여한 외제차,
입만 열면 인맥 자랑, "거기 내 친구잖아",
정작 계산할 땐 신발 끈만 묶네,
필터 씌운 일상, 태그는 갓생 사네,
말로는 우주 정복, 행동은 거북이,
뒷감당은 남의 몫, 넌 언제나 관전기,
박자 놓친 광대처럼 소리만 꽹꽹,
속없는 네 소리, 내 귀엔 그저 땡땡,
어허,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냐,
어허, 모래 성 위에서 춤을 추냐,
바람 한 점 불면 무너질 그 이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장단이나 맞춰라,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Eol-ssu!),
회의 시간에는 제일 큰 목소리,
정리할 땐 귀신같이 사라지는 솜씨,
남의 공은 내 것, 내 실수는 우리 것,
두꺼운 낯짝에 금칠을 했나 봐, 기가 막혀,
허세는 독이고, 실속은 약인데,
너는 독만 마시다 배가 부른 상태네,
보여주기식 인생, 그 끝은 뻔하지,
박수 쳐줄 사람 없어, 너 혼자 꽹과리,
어허,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냐,
어허, 모래 성 위에서 춤을 추냐,
바람 한 점 불면 무너질 그 이름,
이제 그만 내려놓고 장단이나 맞춰라,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아니,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
속 빈 강정 들고서 어디까지 가려나,
달그락 덜컹, 달그락 덜컹,
네 소문이 저자거리 끝까지 퍼졌네,
지나가던 개도 웃고, 하늘도 웃는다,
허허, 거 참 요란도 하시네,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어허!),
번쩍번쩍 껍데기만 화려해 (좋지!),
말은 청산유수, 속은 텅텅 비었네,
에헤라디야, 갈 길이 멀다 멀어,
덜컹덜컹 빈 수레가 요란해 (Hey! 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