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야부
Music: Michael
안녕, 오늘 하루는 어땠어?
생각보다 쉽지 않지. 그래도 잘 된것
같아서 다행이야. 맛있는 밥이나
그럴듯한 음악이 오늘 함께 하기를 바래.
이 편지를 니가 볼수는 없겠지만,
이렇게라도 마음 내야 내가 편할것 같아서
계속 얘기 해 볼께, 받는 사람은 빈칸.
상관없겠지 뭐, 나만 알고 있음 되니까
몇번의 실패가 무거운 신발처럼 변해
너에게 가는걸 막고있어. 변명의 여지 없이
소심한 꼬마는 소심한 아저씨가 됐어
그래도 없는것보단 이게 나은것 같아서,
이정도 거리까지만
불편하지 않게 니 옆에 머물러도 될까?
좋은 사람으로, 괜찮은 사람으로
그냥 그렇게 너에게 남아 있는것도 안될까?
헤어지는게 두려운건 사랑이 아닐까
사랑사이에 싸움은 당연한걸까?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사랑에 혼자 아픈건 과연 사랑일까?
변해버린 두 모습이 사랑의 끝일까
영원을 약속하는 건 미련한걸까?
발신자 없는 편지가 너에게 닿길 바라는
내 마음은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영원히 사랑할것 처럼 매일 살아가다
영화처럼 끝나고 남이 되어 멀어지는게
반복, 다시 반복.
너에겐 이런 결과를 이어주고싶지않았어.
영원히 사랑받는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영원히 좋아하는건 뭐 어떻게 될 것 같아.
내가 마음을 접어도 넌 아무렇지 않을테니
널 아프게 만드는건 아닐테니까 말야.
사실 이렇게 용기를 내 편지를 적는것도
맥주 두캔이 도와준게 크긴하지만서도
생각보다 오랫동안 너를 좋아했나봐.
이렇게 가끔 넘쳐흐를때가 있는걸 보니까.
그래도 어쩌겠어. 한번 더 참아야지.
참아야지. 원망하지 말아야지.
마음을 예쁘게 담아 서랍장에 넣어놓고,
가끔 열어보는건 내 마음대로 할께.
안녕.
헤어지는게 두려운건 사랑이 아닐까
사랑사이에 싸움은 당연한걸까?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사랑에 혼자 아픈건 과연 사랑일까?
변해버린 두 모습이 사랑의 끝일까
영원을 약속하는 건 미련한걸까?
발신자 없는 편지가 너에게 닿길 바라는
내 마음은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런 내 마음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런 내 마음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