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순간 (Da Nu)

Lyrics: 김용덕 Music: 정지운 난 지금 내 앞에 서 있어 그저 멍하니 웃음을 지으며 흘러가는 시간에 파묻혀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네
난 지금 내 앞에 서 있어 매번 마주할 시선을 피하며 다가오는 현실에 부딪혀 예전의 내게 머무르기만
내 몸에 남겨진 철길과 얼굴에 새겨진 갈대들 두 눈을 비벼서 힘껏 닦아 보아도 더욱 선명해져서 날 힘들게 해
난 어제 뒤돌아 있었어 혼자 조용히 슬픔을 토하며 요동치는 감정에 휩쓸려 주체할 수 없네 터져 나오는 눈물을
내 몸에 남겨진 철길과 얼굴에 새겨진 갈대들 눈을 비벼서 힘껏 닦아 보아도 더욱 선명해져서 날 힘들게 해
어제 오늘 그리고 또 내일 모두가 나인 걸 나를 부정할수록 흔적만 진해지는 걸
신호등 그리고 사람들 어여쁜 꽃들과 나비들 눈을 감아 한껏 그리다 보면 더욱 선명해져서 더 아름답게 해
내 몸에 남겨진 철길과 얼굴에 새겨진 갈대들 눈을 감아서 한껏 지우다 보면 흔적만 남겨져 다 뒤덮이도록
내일은 내 앞에 서서 깊은 웃음 지어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