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Lyrics: 윤성현 Music: 윤성현 우리 머리 위로 운석이 떨어져 세상은 이미 불타버리고 있는데도
가까워져 오네 ‘어떻게든 되겠지’ 사람들은 모른 척 고기만 뜯고 있네
만약 우리 마지막으로 남으면 어쩌나 그땐 너의 눈을 볼 거야
만약 우리 마지막으로 할 일이 없다면 그땐 둘이서 춤을 출 거야
몇 번쯤 등 뒤를 찔렸던 기억이 마지막이라면 난 조금 슬플 것 같아
평소엔 싫어도 오늘은 괜찮아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속삭여 줄래?
만약 우리 마지막으로 남으면 어쩌나 그땐 너의 눈을 볼 거야
만약 우리 마지막으로 할 일이 없다면 그땐 둘이서 춤을 출 거야
아, 우리들은 누군가의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살고 싶다는 꿈을 꾸어보았지
아, 우리들은 어딘가의 별들이 되어 영원히 외롭지 않을 것을 다짐했었지
우린 아무것도 될 수 없었네
만일 혼자 마지막으로 남으면 어쩌나 그땐 너를 떠올릴 거야
만일 혼자 마지막으로 할 일이 없다면 그때 나는 노래가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