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Arranger: 윤준호/최국진
술에 취해 거리를 걷다가 온통 삐뚤어진 얼굴뿐이네 누군가에게 소리 지르고 나서 욕하고 짖어대다가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나 낯설어 누구신지 누구신지 서로 멱살 잡고 씨름하다가 산산이 깨져버렸어 똑같은 곳에서 다시 넘어져 일어설 힘도 이젠 없어 내일 아침 눈을 떠보면 아마도 붉게 물들어버린 또 다른 나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갈팡질팡 헤매는 난 누굴까 그리고 또 여긴 어딜까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갈팡질팡 헤매는 난 누굴까 그리고 또 여긴 어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