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김대운
Music: 김대운
오늘도
괜찮은 척 하루를 보냈어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는데
사람들 사이에 서 있어도
왠지 혼자인 기분이야
웃는 얼굴들 사이에서
나만 조용해지는 밤
괜찮다고 말해보지만
마음은 따라오지 않아
이유도 없이
자꾸만 숨이 막혀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어
아무 말도 못한 밤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아
사라지지 않는 생각들이
나를 붙잡고 있어
괜찮아질 거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조금은
편해질까
창밖은 조용히 지나가고
시간도 느리게 흐르는데
내 마음만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어
괜찮아질 거라 믿었던
수많은 밤들 사이에서
나는 아직도
길을 찾지 못했어
아무 말도 못한 밤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아
사라지지 않는 생각들이
나를 붙잡고 있어
괜찮아질 거라고
누군가 말해주면
조금은
편해질까
어쩌면
이 밤도
그냥 지나가겠지
하지만
지금은
조금
외로워
아무 말도 못한 밤에
나는 여기 서 있어
끝나지 않는 생각들이
나를 가두고 있어
괜찮아질 거라고
믿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조금
힘들어
불 꺼진 방 안에서
나는
가만히
밤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