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에서

한 사람만 믿고 끝까지 가는 건 보이지 않는 큰 용기가 필요해 사랑이 계절처럼 바뀌진 않아 익숙해져도 쉽게 잊히진 않아 근데 괜찮아, 너라면 내 마음은 늘 네 옆에 머물 테니까 뒤돌아보지 마, 후회는 잠시 두고 숨 고르듯 천천히 우리를 감아봐 오해가 스쳐가도 괜찮아 네 마음을 내가 제일 잘 아니 잠시 흔들려도 우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거야 매일 난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너의 이름을 새기고 시간이 멀어져도 결국 우린 같은 자리에서 만나겠지 가끔은 멈춰 서서 생각해봐 우린 지금 어디쯤 왔을까 서로의 속도를 맞추다 보면 스치는 풍경도 둘만의 이야기가 돼 네가 웃으면 나도 같이 웃고 조용히 흐르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아무 일 없는 오늘마저 우리에겐 특별한 기억이 돼 오해가 스쳐가도 괜찮아 네 마음을 내가 제일 잘 아니 잠시 흔들려도 우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거야 매일 난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너의 이름을 새기고 시간이 멀어져도 결국 우린 같은 자리에서 만나겠지 밤하늘 끝에 걸린 불빛 하나 우리의 하루처럼 작지만 따뜻해 변하지 않는 건 많지 않아도 너를 향한 마음은 그대로야 시간이 흘러, 그날이 와도 조용히, 따뜻히, 같은 하늘 우린 같은 자리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