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vinternoon
이 거리 위 머물러있는 내 흔적
이 좀 더 오랫동안 남아있길 바래
맨발에서부터 자전거
언젠간 내 손으로
몰고 다닐 차도 이 그림의
일부가 됐으면 해
저마다의 색이 섞일 때마다
순간의 장면이 모여
한 폭의 작품이 되지
때로는 아파하며 힘들 때도 있겠지
갈필 못 잡고서 헤매기를
수백 번 반복할 때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것들에서
답을 찾곤 하지
수천 명 중에 한 명
그 속에 자리 잡힌 고민
생각해보면 팔레트 위에
널린 물감 중 하나
이 도시를 배경 삼아 색을 칠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