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자유 (FreeFreeFreedum)
Music: Sini Creak
고개를 올려다보면
남아있는건 이제 없는데
천장을 올려다보면
차마 못 지웠던 검은 얼룩 때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난 누워서 눅눅해지고
곰팡이 핀 천장을 바라보다
잠시 벅차게 됐지 그때의 우리가
뒤엉켜 내뿜은 습도가 피운 곰팡이
그 작디작은 단칸방에서 우리가 만든
그 크나큰 우주 속
나란히 누운 뒤 봤던 곰팡이 하늘
습기찬 천장 위엔 한송이 꽃이 피네
향긋하고 퀴퀴한 냄새
내 맘속에 잔뜩 배
눅눅한 마음에도 터지던
꽃가루 날려서 천장을 덮여가네
연신 난 재채기만
첨으로 눈물이 나
고개를 올려다보면
남아있는건 이제 없는데
천장을 올려다보면
차마 못 지웠던 검은 얼룩 때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고개를 올려다보면
남아있는건 이제 없는데
천장을 올려다보면
차마 못 지웠던 검은 얼룩 때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걸친 발 네 개는 그게 한 쌍
눈동잔 서로의 거울 같아
침대는 비틀 두 팔이 뒤틀리고
머리는 헝클어지고 엉망이 되도
넌 진달래야 날 달래줄때면
난 그 위에 앉았던 곰팡이
덕분에 옅어진 채도 탁해진 명도가
우릴 뒤덮어가 불꺼진 방
소리만 나지 여긴 모든게 다
그대론채로 덩그러니 난
누워서 천장을 한참
검은 꽃들이 또 만발
나눴던 대화도 들려준 노래도
귓가엔 끝없이 들리는데
고개를 올려다보면
남아있는건 이제 없는데
천장을 올려다보면
차마 못 지웠던 검은 얼룩 때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
우리 사랑은
내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