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Lyrics: Ragun Music: 비버 (Beaver) 너는 어때 거긴 지낼만해 비가 좀 오고 다시 추워졌네 몸은 어때 아직도 잠을 못 자 그런 생활 좋지 않아 어떻게든 좀 자 그곳을 떠나 걱정이 많이 됐네 신경 쓰지는 마 그럭저럭 지내 다른 애들은 다 잘 지내나 모르네 누구는 취업해서 내가기쁘고 든든하데 오해는 하지 마 지금 부럽지는 않아 너도 알다시피 나는 아직 많이 어리잖아 물론 여기에서나 적은 나이는 아냐 존대보다 반말이 익숙하고 편해 나 간만에 글을 쓰니 많이 어색하다야 하고픈 말이 많아 금세 깨버린 잠 전하지 못한 말들이 머리를 돌아 전하지 못한 말들이 머리를 돌아 잘 지내 라는 이 말조차 현실에 다 감춰버렸네 잘 지내 몸은 건강하고 잘 지내 가끔 네 소식에 문득 네가 떠올랐어 나 펜을 들고 글을 썼어 전하지 못한 편지 그래도 나 여러 장을 펼친 종일 쓰고 찢고 비우고 다시 썼다 고쳐 지우고 반복해 들려주고 싶어 반복해 전해주고 싶어 너는 어때 거긴 지낼만해 간간이 페북으로 네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 비활성화했데 멍청해 폰 바꾸다니 번호도 없네 못 본 지는 세보면 또 엊그제도 같은데 막상 다시 따지면은 십수 년이 지난듯해 미워해도 좋아 니 마음도 알아 나도 너가 한 말처럼 내 삶을 살고파 어깨를 짓누르는 짐 이제는 현실을 기피 하기조차 버거워 사실 주워 담기에는 너무 많아 옛날의 욕심 조금 덜어낼까 잠시 쉬어갈까 사실 글을 쓰면서도 네가 그리워 나 아니 됐어 얼굴이나 봐 간만에 나는 술은 못하지만 그래도 돼 한잔해 잘 지내 라는 이 말조차 현실에 다 감춰버렸네 잘 지내 몸은 건강하고 잘 지내 가끔 네 소식에 문득 네가 떠올랐어 나 펜을 들고 글을 썼어 전하지 못한 편지 그래도 나 여러 장을 펼친 종일 쓰고 찢고 비우고 다시 썼다 고쳐 지우고 반복해 들려주고 싶어 반복해 전해주고 싶어 생각보다 좋아 보여 잘 지내나 봐 사진에서 웃는 모습 다들 다른 사람 같아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제는 어색해 머릿속에 만나 단지 너를 기억해 누군가는 옛 친구를 기억해 누군가는 옛 연인을 기억해 누군가는 옛 동료를 기억해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옛 친구를 기억해 누군가는 옛 연인을 기억해 누군가는 옛 동료를 기억해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