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Jino
무심한 아침에 숨을 걸었죠
괜찮다 말해놓고
젖어든 마음을 흘려보내요
그 기억에 잠겨가네요
문득 그 기억이 떠오르면
숨이 한 박 늦어져
아무 일 없던 척하다
마음이 먼저 젖어
일상은 언제나
나를 속이듯 태연해
웃다가도 울 것 같아
비어 있는 하루가 익숙해져
일상은 언제나
아무렇지 않은 척해
근데 왜 자꾸 그 기억만 떠올라
나는 또, 나는 또
편의점 불빛에 눈을 맡겼죠
괜찮은 척 걸어도
번져든 기억이 길을 막아요
또 같은 곳을 서성이네요
사람들 말들 사이로
그 기억이 스쳐가
모른 척 고개를 돌려도
마음은 또 그쪽으로
일상은 언제나
나를 속이듯 태연해
웃다가도 울 것 같아
비어 있는 하루가 익숙해져
일상은 언제나
아무렇지 않은 척해
근데 왜 자꾸 그 기억만 떠올라
나는 또, 나는 또
나도 알아, 끝난 거 알아
근데 오늘도 조용히 가요
말 못 한 마음, 작은 숨
나는 또, 나는 또
일상은 언제나
나를 지나가며 웃어
괜찮은 척 해도 나는
그 기억 속으로 또 흘러가
일상은 언제나
태연한 척 나를 덮어
근데 왜 자꾸 그 기억만 떠올라
나는 또
나는 또
내일이 오면 괜찮을까
그 말로 나를 재워요
추억 대신 남겨진 건
그 기억, 그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