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개

Lyrics: HanGroove Music: HanGroove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네 풍월을 읊어 아는 척 일등인데 실무는 젬병 젬병이네 아이고- 풍월이야- 에헤- 풍월이야- 속은 텅 비었는데 겉만 번지르르 읊조리네
결재판 들고 가면 시작되는 훈수 요즘 트렌드 말하며 영어 약자만 남발해 본인도 뜻 모르는 buzzword 섞어서 뜬구름만 한 시간째 잡고 있네 실무 툴 열어주면 갑자기 동공 지진 라떼는 말이야 과거형 전설만 들려줘 입술만 마스터 실력은 제자리걸음 지금 판이 어떻게 도는지 하나도 모르네
읊는다- 읊는다- 풍월만 읊는다- 말하네- 말하네- 아는 척만 하네- 용어는 마스터 실무는 제로 회의 시간엔 또 주인공 주인공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네 풍월을 읊어 아는 척 일등인데 실무는 젬병 젬병이네 아이고- 풍월이야- 에헤- 풍월이야- 속은 텅 비었는데 겉만 번지르르 읊조리네
상석에 앉아서 팔짱만 딱 끼고 프로세스 타령하며 시간을 다 잡아먹어 임팩트 부족하다 말은 참 쉬운데 어떻게 고칠지는 본인도 모르지 주워들은 얘기로 성벽을 쌓아놓고 정작 문제 터지면 실무자 뒤로 쏙 숨어 삼 년 넘게 풍월만 지겹게 읊었으니 목청만 좋아지고 속은 텅 비었네
읊는다- 읊는다- 풍월만 읊는다- 말하네- 말하네- 아는 척만 하네- 용어는 마스터 실무는 제로 회의 시간엔 또 주인공 주인공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네 풍월을 읊어 아는 척 일등인데 실무는 젬병 젬병이네 아이고- 풍월이야- 에헤- 풍월이야- 속은 텅 비었는데 겉만 번지르르 읊조리네
풍월이야... 풍월이야... 입술만 바쁜 그대여...
세월이 흐른다고 명창이 되는 건 아니지 연습 없는 득음은 그저 소음일 뿐이야 삼 년 개도 풍월은 읊는다지만 그쪽은 삼 년 내내 풍월'만' 읊었네 아는 척 그늘 아래 평생 숨어있어 봤자 햇볕이 드는 날 밑천 다 드러날 거야 결국엔 껍데기만 남은 고목이로다 고목이로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네 풍월을 읊어 아는 척 일등인데 실무는 젬병 젬병이네 아이고- 풍월이야- 에헤- 풍월이야- 속은 텅 비었는데 겉만 번지르르 읊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