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김대운
Music: 김대운
조금씩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
애써 웃는 표정이 날 더 아프게 해
같이 있어도 혼자인 듯했던
그 밤들이 자꾸 생각나
우린 사랑이었을까
이제 와 묻고 싶지만
애매한 우리 사이, 여기서 멈출게
붙잡을 이유도, 기대도 없잖아
사랑이라 믿기엔
너무 많이 흘러왔어
서로를 위해, 이젠 끝내야 해
말없이 지나친 수많은 밤들
그 속에서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
너의 온기마저 희미해지고
내 마음만 남아 있었어
우린 행복했었나
그 기억조차 흐릿해
애매한 우리 사이, 이제는 안녕이야
미련도 후회도, 여기 두고 갈게
사랑인 줄 알았던
그 감정도 사라지면
그땐 웃으며 너를 떠올릴게
너를 원망하지 않을게
그저 우리 운명이 여기까지였던 거야
조금은 쓸쓸해도 괜찮아
이젠, 나를 위한 이별이니까
애매한 우리 사랑, 조용히 보내줄게
서로를 위한 마지막 배려로
더는 아프지 않게
조금씩 잊혀지기를
그리고 언젠가, 웃으며 기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