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Lyrics: Sasaeg Music: Sasaeg 지금을 살기 위해 살아왔던 과거 절대로 다시 나빠지지 않겠다던 각오 이대로 잠시 멈춰있기엔 시간은 가고 있다는 걸 생각할 시간조차 아까워
가끔은 아무 걱정 없이 쉬어보고 싶지만 할 일 끝내고 놀아봐도 꽤나 쉽지 않아 내 안에는 뭔가 해야 한다는 강박이 쉬는 건 마치 죄를 짓는 것만 같아
이럴 때마다 꺼내게 되는 말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무책임해도 어차피 해결법 딱히 없다면 낙관적으로 보는 편이 지금 선택지 중에선 제일 낫지
겪어왔던 크고 작은 일에 마음 썼지만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았던 때가 더 많아 최선을 다했던 다하지 않았던 아직 살아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아마도
숨이 붙어있다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음 좋겠어 두려워서 숨어있다면 이젠 당당히 살아갔음 해서
여기에 남기고 싶은 말이 있어 네 고통을 다 헤아릴 수 없으니 뭐 무책임해보여도 내 느낌엔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걱정할 일이 많고 원인도 잠깐 눈 딱 감는 걸로 해결될 것들이 아니라면 누가 편하게 살아? 적어도 난 아냐 겨우 생각 바꾸는 게 답이면 이상하잖아
일단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안에 살고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라는 걸 우리는 때때로 까먹지만 해치울 문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까 Ay
절대적인 건 없다 말했지 3년 전 그 후 지금까지도 내 생각 변하지 않았어 하지만 내게 자신 있냐 묻는다면 절대 없다고 바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무기력할 때도 있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봐도 떠오르지 않을 때 습관이 되어버린 내 말버릇에 기대곤 해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를 새겨 가슴에
숨이 붙어있다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음 좋겠어 두려워서 숨어있다면 이젠 당당히 살아갔음 해서
여기에 남기고 싶은 말이 있어 네 고통을 다 헤아릴 수 없으니 뭐 무책임해보여도 내 느낌엔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어제가 갔듯이 내일이 오겠지만 시간이 약이란 말이 과연 좋은건지 잔인한 것 같아 시계의 초침은 내 표정이 어떻든 영원히 흘러갈 테니
이미 늦어버렸단 생각이 들 때 후회하는 건 어떤 때에도 의미 없네 아마도 괜찮을 거야 우리가 여태 이겨내왔던 것처럼만 해나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