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L (feat. Rosmile)

Music: Keeproots 안성 시내 가기 전에 너른 땅이 보여
팜을 지나 달려 도착 푸른 하늘 보며
회색 노랑 2층짜리 건물까지 가면
수다 속에 섞인 담배 내음 아침엔 늘 졸려
빨간 패치 붙인 검은 자켓 입고
손에 들린 유리 캐논 아님 니콘
넌 무엇을 담고 싶어 들어왔니
곧 해가 질 무렵야 물든 석양이 이뻐
붉은 등 켜진 암실 endless sunset
눈과 귀에 루페 till I get there sensei
김이 돼버린 인화지는 아쉽지만 웃겨
nega to positive 그때 내 삶처럼 sensational
하나 둘 셋 우여곡절 끝에 베를리너
넷플릭스 없이도 chill 파스타로 배불리고
다섯 명의 작업실로 시작한 내 일터
6시 내고향처럼 아직 그대로인 걸
이것저것 주어진 것들을 찍으며 살아
돌림노래와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벗 삼아
all black lights from Sweden aight
film to digi now facing ai
스물넷의 새내기는 어른 아이였지
아까 지나온 들판에 쌓여있던 볏짚
처럼 뭉쳐진 기억은 바람 불어도 무편집
우린 세상의 눈 되어 흩어졌지
유리 너머 유리 너머
원을 지나 모여 네모
차원 이동 삼에서 이
lose one 파에서 미
유리 너머 다시 유리 너머
빛이 빚은 존재 철렁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
add one 여백의 미
빛이 turn on the switch
a gleam of hope
위를 스치는 내 brush
그때의 color
채도를 좀 더 높여 layer
찰나의 숨을 넣어
radiate through the noise and me
유리 너머 유리 너머
유리 너머 유리 너머
유리 너머 다시 유리 너머
유리 너머 유리 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