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고래 (With 김신영, 이문연)

Lyrics: 엘먼 (Elmen) Music: 엘먼 (Elmen) 쌓인 회색고래가 날 반기고 부쩍 눌러쓴 모자에 내 눈을 감아 불현듯 스쳐간 내 볼의 차가운 쓰다듬은 소식이 없는 듯이 가버린 시간 떨치 듯이 떠나보낸 내 오랜 친구와 불현듯이 불태웠던 내 안의 조각들을 이젠 의미 없이 지난 시간의 바늘들을 조금씩 쪼금씩 애써 감아본다 시간에 쌓여간 수초처럼 내 안의 가식들과 돌이킬 수 없는 그 아련한 기억 이렇게 멈춰진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봐도 나에게 느리게 흘려야 했던 시간 회색 고래가 날 반기고 회색 고래가 날 삼키고 떨치 듯이 떠나보낸 내 오랜 친구와 불현듯이 불태웠던 내 안의 조각들을 이젠 의미 없이 지난 시간의 바늘들을 조금씩 쪼금씩 애써 감아본다 시간에 쌓여간 수초처럼 내 안의 가식들과 돌이킬 수 없는 그 아련한 기억 이렇게 멈춰진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봐도 나에게 느리게 흘려야 했던 시간 하얀 도화지 위로 채색 흐린 물감 들어 하나씩 하나씩 그려 본다 흩뿌린 회색 눈 속에 그 작은 꽃 하나를 그려 본다 잊혀지지 않게 시간에 쌓여간 수초처럼 내 안의 가식들과 돌이킬 수 없는 그 아련한 기억 이렇게 멈춰진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봐도 나에게 느리게 흘려야 했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