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ONSEEON
Music: ONSEEON
Arranger: ONSEEON
피아노에 손을 올렸어
꼭 할 말이 떠올라서
뭔 바람이 또 불어서
볼펜을 딸깍거리고 있어
창문으로 바람이 실려서
내 눈물샘을 살짝 지나쳐가서
덕분에 종이가 흐려져서
나라고 쓴 글씨가 너로 보였어
Really I don't know
그냥 밖으로 나와버렸어
당신이 듣던 노래한테
물어봤어 are we done
뭘 당연한 걸 물어
네가 봤던 에어포스가
널 보낸 내 모습처럼
구겨져 있었다
끔찍할 수도 있겠지만
넌 나 처럼
이리 살지 않음 좋겠다
많이 지나서야 참을 만하지만
넌 이 기분을 평생 모르면 좋겠다
세상 속에서 버텨야 돼
그게 전부니까
내 생각 말고 갈 길 가며
살게 될 테니까
넌 내가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이니까
넘어지지 않고
곧바로 가는 게 바램이야
한껏 사랑했었던 널 겨우 보냈지만
나 같은 실수를 안 하는 게
이제 내 소원이야
일생에 녹아들었던
우리의 그때 거리가
너의 향기가 여전해서
널 잊지 못할 거야
이 편질 들었을 때쯤
우린 끝났을 거야
비 오는 날 세 네시쯤
일부러 난 폰을 꺼놔
이렇게 안 하면 너에게
실현되지도 않을 소릴
짓거릴 게 뻔하니까 날 막는 거야
눈치 없이 이어폰엔
Taylor의 hoax가 나와
뭔 이별 주인공인 것처럼
난 길을 걷다
네 잔상이 보일 때마다
떠나가라 해
소리 지르고 악쓰는 날
왜 쳐다보는데
I'm fine 나 힘쓰고 있나봐
넌 날 떼어냈지만
전부 거짓말이기를
바라고 있는 걸지 모르지만
내가 내일 죽어도
넌 모르겠지만
손이 닿는 곳 까지 이 땅에
뭐가 몰아쳐도
널 위해서 기도할 테니까
한껏 사랑했었던 널 겨우 보냈지만
나 같은 실수를 안 하는 게
이제 내 소원이야
일생에 녹아들었던
우리의 그때 거리가
너의 향기가 여전해서
널 잊지 못할 거야
데려다주겠다고 말하고
너는 됐다며 고개를 돌리고
아직 난 준비가 안 됐다고
한 번만 뒤돌아 달라고
데려다주겠다고 말하고
너는 됐다며 고개를 돌리고
가는 길이라도 조심히 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