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 우리 사이엔 몇 개의 단어들 밖에,
틀어줘 늦은 밤에도 볼륨을 더,
널브러진 옷 중에 몇 가지는 아끼던 애,
미뤄둔 영화를 보기 전 유튜브 클립만 한 시간 째,
귀찮음에 취소한 약속 미안하단 말로 관계를 퉁,
그래놓고 따분한건 싫어 뒤져보는 카톡,
영화는 예고편만 반복,
뭐하냐고 물어봤지만 관심 없지,
그걸 아는 네 답장 한참이 걸리지,
굳이 설명할 필요없이 연락해 거의 올 때,
시켜놓을께 떡볶이 그래 거기,
지난번에 입었던 옷 건조대에,
버렸어 칫솔은 새 걸로 꺼내,
피곤해 일찍 잘꺼라면서 왜,
피곤하게 굴어 나도 잘껀데,
멀어 우리 사이엔 몇 개의 단어들 밖에,
틀어줘 늦은 밤에도 볼륨을 더 높여야 돼,
우리 사이 우리 사이엔,
마지막까지도 아름답지 않게,
우리 사이 우리 사이에,
말만해 데리러갈께 보자고 다음에,
그 남자가 예전과 변해서,
아님 우리 집에 침대가 편해서,
필요한 이유가 많아 처음에는,
이제 비밀번호까지 비밀이 아니게 됐어,
네 친구들은 나를 쓰레기라 불러,
근데 술 마시자는 연락은 웃겨,
그 노래가 누구 얘기인지 물어,
괜히 눈치 보는 네 표정이 굳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바라면 마음대로 해,
없잖아 서로한테 기대나 책임 뭘 바란거야,
애초에 우린 남이었고 한순간도 변한 적 없어,
피하고 모른 척해 그게 편하다고 말한 것도 너야,
물론 난 안 돌아가 잘 봐,
여기까지야 장난,
진심이었다고 해봤자 듣지도 않을껀,
나도 마찬가지야,
멀어 우리 사이엔 몇 개의 단어들 밖에,
틀어줘 늦은 밤에도 볼륨을 더 높여야 돼,
우리 사이 우리 사이엔,
마지막까지도 아름답지 않게,
우리 사이 우리 사이에,
말만해 데리러갈께 보자고 다음에,
딱 그 정도까지만,
굳이 우리 사인 무슨 사이 그 사이,
거기까지만,
가볍게 지금처럼만,
선을 긋는 내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
멀어 우리 관계엔 몇 개의 단어들 밖에,
그어줘,
변한건 너였잖아 왜 내가 나빠,
that's enough,
순간 진심이었던 네 맘도,
that's enogh,
방안 가득 볼륨으로 채웠었던 그 밤도,
that's enough,
when we love,
yeah we're done,
make sure of,
But times will be taken,
you should just forget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