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베개씨
Music: Ohmygenie
중간 어느 즈음 살짝 껴있는 게
괜히 가만히 있기는 아쉽고 뭔가 해야만 하는 게
에너지 넘치는 듯 나른하기도 한 게
오후 이 시간은 우리의 청춘과 닮은 듯해
괜시리 미소를 짓고 날씨 참 좋다 하다가도
지금 난 뭘 하고 있는 걸까 생각에 잠겨
끝나지 않는 질문의 쳇바퀴 몇 바퀴쯤 굴리다가
에라 모르겠다 흐르는 대로 내 몸은 굴러가
우후 우후 우~ 예~ 우후 우후 우~ 예~
우후 우후 우~ 예~ 예~ 예~
이대로 흘러도 가만히 있어도
따스하게 빛나네 우리의 오후는
야 이것 봐 이것 좀 봐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보여주는 시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봐주길 바랬던 걸까
내가 날 잘 알았다면 더 잘했을까
정신 없지, 맞아 정신이 없어
시간의 속도는 같은데 이 시기는 참 빠르게 지나가
돌아보면 그때가 뭘 하기 좋은 시간이었는데
돌아보면 그때가 참 좋은 시간이었는데
야, 너는 뭘 할 때 제일 좋아?
나? 연구?... 연애?.. 모르겠다?
너는 뭘 할 때 가장 빛나는 것 같아?
음... 연구?... 아니다 아니다. 연애?...
참나...오후엔 뭐했냐?
오후에...? 연구?... 연애?...
우후 우후 우~ 예~ 우후 우후 우~ 예~
우후 우후 우~ 예~ 예~ 예~
이대로 흘러도 가만히 있어도
따스하게 빛나네 우리의 오후는
반짝 반짝, 아주 반짝이는데
반짝 반짝, 정말 빨리도 지나간다
반짝이며 지나가는 뭐 그런 건가
그래서 더 미련이 남는 뭐 그런 건가
해는 또 뜨고 오후는 다시 온다
다시 햇살이 날 비추게 된다면 그땐
무엇을 하든 나를 더 아껴줬으면 해 꼭!
그 순간은 언제고 다시 올 테니까
왜 이렇게 신났어?
마냥 좋지?
무슨 생각해?
연구? 연애?